이번에 로템이 캐나다로 수출한 전동차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에 밴쿠버 국제공항과 도심 사이를 운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템은 캐나다 정부 및 민간사업자인 SNC-라발린사(社)로부터 40차량을 수주해 이번에 1차분으로 8차량을 수출했다.
이 전동차는 통합 관재운영실의 차량운영 통제에 따라 무인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기존 전동차에서 볼 수 있는 앞뒤의 운전실 공간이 없다.
로템은 미국, 브라질 등 미주시장에서의 수출을 가속화하고 2010년 말 개통되는 김해 경전철과 신분당선에도 무인운전 전동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조은아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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