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로 다는 등 이전 모델과 뚜렷이 차별화해 모델명도 ‘변화’를 뜻하는 ‘트랜스폼(transform)’으로 정했다.
현대차 측은 “해외 자동차업체들이 사용하는 가변흡기장치와 가변흡배기밸브 시스템을 적용한 세타Ⅱ 엔진을 달아, 이전 모델과 같은 2000cc이면서도 출력을 144마력에서 163마력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차의 공식 연료소비효율은 L당 11.5km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 첨단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가솔린 2.0 △가솔린 2.4 △디젤 2.0 △LPI 2.0 모델이 있으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디럭스 모델이 1934만 원, 디젤 2.0 럭셔리가 2306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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