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이날 ‘환경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국내 기업 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72.5%는 ‘경영 여건에 비해 환경규제가 강하다’고 답했으며, 환경규제의 수준이 ‘적절하다’거나 ‘약하다’는 업체는 각각 15.5%, 12.0%에 그쳤다.
조사 대상 기업 중 31.0%는 ‘환경규제가 지나치게 세분돼 있거나 확대 해석돼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27.6%의 기업은 ‘중복 규제’ 문제를 지적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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