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년여 만에 희망퇴직 재개

  • 입력 2007년 11월 8일 03시 02분


삼성생명이 2005년 5월 이후 2년여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3일까지 과장 이상 중간 간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자는 기본급여에 성과급을 더한 12개월 치 급여와 위로금 및 퇴직금을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은 인원에 제한이 없어 삼성생명이 비용 절감을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생명 측은 “간부급 인력의 비중 증가에 따른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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