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7일 전국의 중소기업 경영자 300명과 일반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설문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경영자의 88.4%는 상속·증여세 감면에 찬성한 반면 일반 국민은 55.0%만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중소기업 경영자 2.7%, 일반 국민 18.8%였다.
나머지는 그저 그렇다는 의미인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상속·증여세 폐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더 엇갈려 중소기업 경영자는 78.3%가 지지했지만 일반 국민은 33.6%만 찬성했다. 반대는 중소기업 경영자 10.7%, 일반 국민 41.6%였다.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중소기업 경영자 81.4%, 일반 국민 52.2%였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중소기업 경영자 3.4%, 일반 국민 15.6%였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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