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증권사 실적 전망치(컨센서스)가 있는 코스피시장 상장사 336곳의 내년 영업 이익은 올해 대비 17.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대부분 업종이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금융과 철강금속은 한 자릿수 성장이 예상됐다. 특히 은행은 영업이익이 9.1%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전 업종 중 유일하게 감소 전망이 나왔다.
이에 비해 올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은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92.46%와 72.0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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