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이스트만코닥사(社)와 제휴하고 디지털 상업 인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도리코 본사에서 상업용 디지털 인쇄기의 국내 공급 제휴식을 갖고 향후 생산 및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신도리코가 새로 출시하는 상업용 디지털 인쇄기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인 ‘넥스프레스’와 흑백 디지털 인쇄기 ‘디지마스터’ 등 2종류로 인쇄 속도가 빠르고 내구성이 좋아 상업용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도리코 표희선 사장은 “디지털 상업 인쇄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0%의 성장률을 보이는 차세대 시장”이라며 “이 분야를 신도리코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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