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탄소거래소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해 ‘탄소시장 개설준비단’을 만들고 재정경제부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설될 탄소거래소는 기관과 개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현물 및 선물 연계시장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는 각국이 자발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배출권 거래 등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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