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결정을 계기로 통신주의 인수합병(M&A) 호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15일 “하나로텔레콤은 영업력 향상으로 유선통신 2위 업체 지위를 강화하고 SK텔레콤도 유무선 종합통신업체로 전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하나로텔레콤의 목표주가를 1만800원에서 1만3650원으로, SK텔레콤은 30만1600원에서 38만7000원으로 높였다. UBS는 “이번 M&A로 KT와 KTF의 합병이나 LG그룹 내 통신 부문의 합병이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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