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0만8900m²(3만3000여 평)에 연면적 8만5600m²(2만6000여 평)로 국제 규격의 축구장 12개를 합친 크기다. 공산품을 처리하는 상온센터와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저온센터가 각각 분리돼 건설됐다.
롯데마트는 첨단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납품에서 입고까지 3시간가량 소요되던 과정을 1시간 안으로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에 인접해 접근성도 좋아 연간 800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는 “할인점 사업에서 물류센터는 심장과 마찬가지”라며 “세계 수준의 첨단 물류센터 준공으로 중장기 성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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