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1일자 보고서에서 “한국은 최근 성장이 지체되고 있지만 이는 펀더멘털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경제의 강세 전망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와 기업 경기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부적 불확실성 요인은 미국의 경기침체, 중국의 긴축정책, 국제유가 급등을 꼽았고 내부적으로는 대통령 선거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대선이 끝나면 내년부터는 정치와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유가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 재료는 심각하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