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이드는 호주 주요 일간지들의 연합체인 ‘뉴스 리미티드’가 발간하는 자동차 섹션이다.
자동차 전문가와 기자로 구성된 판정단이 안전, 가치, 품질, 스타일링 등 11개 부문에서 점수를 매겨 최종 후보모델을 선정한 뒤 실제 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올해는 총 48개 모델이 1차 평가 대상이었고, 이 중 11개 모델이 경합을 벌였다. i30는 99점 만점에 9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폴크스바겐 ‘골프 GT’(86점), ‘마쓰다2’(75점), 미쓰비시 ‘랜서VR’(71점), 벤츠 ‘C280’(66점)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 호주판매법인 관계자는 “지난달 호주에서 i30를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번 수상이 판매 증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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