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도시 투자 ‘건설펀드’ 내달 시판

  • 입력 2007년 11월 27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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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도시에 집중 투자하는 해외건설펀드가 다음 달에 시판된다.

정부는 26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제6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건설분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자금을 활용한 해외 건설펀드를 다음 달 중 설립하기로 했다.

민간자금을 활용한 사모투자펀드 방식으로 설립될 이번 1호 펀드는 국내 건설사들과 금융회사 등이 함께 참여해 해외 신도시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관계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조달업무를 조정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된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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