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27일 “500만 대 돌파는 지난해 10월 샤인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지 13개월, 올해 2월 해외 판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80만 대, 해외에서 420만 대가 팔렸다.
월 50만 대 정도 판매되던 샤인폰은 지난달부터 2배인 100만 대씩 팔리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가별 지역별 고객의 특성에 맞춰 제품을 차별화한 ‘마케팅 효과’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고객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유럽에서는 세련된 느낌의 분홍, 아시아에서는 부와 명성을 상징하는 금빛 색상의 샤인폰을 중점 판매하는 ‘컬러 마케팅’ 등을 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26일(현지 시간)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와이어리스’를 통해 슬라이드형의 ‘샤인 3세대폰’(모델명 LG-CU720)을 선보였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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