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은행들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출 금리를 낮춘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8일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5개 민간 아파트 분양자들에게 중도금을 대출해 준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3개 금융회사가 최근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0.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LIG건영 아파트 입주 예정자는 중도금 대출 금리가 0.4%포인트 낮아져 가구당 대출금 1억5000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이자부담액이 1년에 63만6000원 줄어든다.
성남=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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