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7월 25일자 B1면 참조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월드마크 쿠알라룸푸르’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국내 대형 건설사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개발사업이며 국내 주상복합 브랜드를 로열티를 받고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접었던 해외 주택사업을 9년 만에 재개하게 된다.
‘월드마크 쿠알라룸푸르’는 총 1만9743m²의 터에 지하 3층, 지상 10∼20층짜리 5개동으로 들어서며 1개동은 오피스, 4개동은 주거용 아파트 470채로 이뤄져 있다.
이달 중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m²(1평)당 700만∼800만 원 선이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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