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매립에 들어가 내년 10월 안벽 공사를 끝내면 총면적 17만3313m²(5만3000여 평) 규모의 조선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 조선소는 목포조선소에 이어 C&그룹의 두 번째 조선소가 된다.
C&그룹은 이곳에서 2009년 3분기(7∼9월)에 18만 t급 벌크선을 첫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측은 선박 수주와 관련해 10여 척에 대해 수주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이 중 5척은 건조의향서 단계로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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