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기아자동차, GM대우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12월 말까지 국내 405만 대, 해외 115만 대 등 모두 52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국내 384만 대, 해외 96만 대 등 모두 480만 대였다.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의 세계 생산 점유율은 지난해 6.8%에서 올해는 7.2%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이와 함께 △2007 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 개최 △국내 자동차업계 노사 무분규 타결 토대 마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자동차 수출 여건 개선 △기아차 유럽 자동차공장 준공으로 해외 시장 공략 강화 등을 올해 주요 뉴스로 꼽았다.
또 △한국 자동차의 성능 및 품질 향상으로 세계시장에서 호평 △현대차 중대형 디젤엔진 개발 성공 △GM대우차 자동차 주행시험장 완공 △수입차 국내 시장점유율 5% 돌파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 등도 10대 자동차 뉴스에 포함됐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