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는 첨단 바이오단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이 지역으로 이전하고 CJ, LG생명과학 등 주요 제약회사도 입주하는 등 52개 업체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또 경부, 중부고속도로와 청주 국제공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 2010년 인근에 KTX 오송역이 개통되면 경부선과 호남선의 갈림목이 된다. 서울까지 40분 만에 닿을 수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신자연주의’를 주제로 삼은 이 아파트의 조경은 주변의 미호천, 병천천 등 하천, 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삼성에버랜드가 설계했다. 내부는 유행에 걸맞게 ‘미니멀리즘’을 주제로 삼아 단순하면서도 간결하게 꾸며진다. 110∼112m²(33평형)로 분양가는 3.3m²(1평)당 650만 원 안팎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용적률과 층수제한이 완화돼 녹지비율과 지상공간 활용 수준이 높은 편이다. 2010년 완공될 예정.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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