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사용액은 22조7990억 원으로 월별 사용액이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통상 12월의 카드 사용액이 11월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25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여신금융협회의 분석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2003년 162조 원 △2004년 164조 원 △2005년 192조 원 △2006년 221조 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것은 주유할인 등 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이 많아진 데다 카드 가맹점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명희 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은 “내수가 회복되면 카드 사용 규모는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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