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정부가 9월 200억 달러 규모의 국가투자공사(CIC)를 출범시킨 데 이어 상하이 시 정부도 10억 달러(약 9234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 펀드인 상하이파이낸셜홀딩스(SFH)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SFH는 상하이 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중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톈진 시가 투자펀드를 이미 설립했고, 산시 성과 광둥 성이 에너지 펀드, 쓰촨 성은 기술 펀드 설립을 각각 추진하고 있어 지자체의 투자펀드 운용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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