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5일 “올해 경제성장률 4.8%, 연평균 환율 931원 등을 상정해 분석한 결과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60달러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도 내부적으로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국민소득은 1995년 1만1432달러로 1만 달러 시대에 진입한 뒤 1996년 1만2197달러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원화가치 급락 등으로 7355달러로 곤두박질쳤고, 2000년 1만841달러로 다시 1만 달러를 회복했다.
이후 2002년 1만1497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만8372달러까지 상승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