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와 오브제 강진영 사장, 윤한희 감사는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내년 2월부터 뉴욕에서 디자인센터 건립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사업인 만큼 디자인센터에서는 현지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국내 브랜드를 디자인하는 한국의 디자이너들도 뉴욕을 오가며 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부 디자이너로 오브제를 운영해온 강 사장과 윤 감사는 SK뉴욕디자인센터의 대표와 감사로 각각 선임돼 디자인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29일 오브제의 지분 54%를 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M&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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