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2005년부터 이달 8일까지 숙취해소음료를 구입한 고객의 성비(性比)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비율이 2005년 8.6%, 지난해 13.2%, 올해 20.7%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서 두드러져 사무실 주변 지역의 GS25에서는 숙취해소음료 구입 고객 중 여성의 비율이 2005년 10.4%, 지난해 16.9%, 올해 25.8%로 전체 지역 평균보다 각각 높게 나타났다.
GS25 김종수 식품팀장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면서 술을 마시는 여성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숙취해소음료가 가장 잘 팔리는 요일은 토요일, 금요일 순으로 나타났고 주말 다음 날인 월요일과 화요일 순으로 가장 적게 팔렸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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