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와 파라마운트는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49만9500m²(약 15만 평)의 터에 3차원 구조 스튜디오,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스튜디오, 워터파크, 그랜드 호텔 등을 세우기로 했다. 내년 7월 착공해 201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테마파크 개발로 생산유발효과 1조234억 원, 건설 기간 중 고용유발효과 1만3265명에 완공 후 연평균 315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170명의 직접 고용 유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5년 내 재계 기업 순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내년엔 금융, 건설 등 전 부문을 포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내세울 예정이다.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은 “테마파크 개발로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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