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간 서울 은평뉴타운 중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93 대 1로 집계됐다.
13일 SH공사에 따르면 12일 은평뉴타운 1지구(일반분양 1534채)에 대한 서울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청약저축 납입 800만 원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국민주택(전용면적 85m² 이하) 청약에서 270채 공급에 522명이 신청해 평균 1.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주택의 유형별 청약 결과를 보면 총 23개 타입 가운데 14개 타입이 마감됐고, 9개 타입은 공급량을 채우지 못해 13일 서울 거주자 중 청약저축 납입 600만 원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으로 넘겨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A공구 12블록 84m²로 1채 모집에 19명이 청약했다.
한편 1264채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85m²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첫날 청약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결제원은 14일 서울지역 1순위 청약을 모두 끝낸 후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4일에는 서울 거주자 중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 가구주이고 청약저축을 24회 이상 납입한 사람에게 청약 자격이 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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