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선양, 보리소주 국내 첫 출시

  • 입력 2007년 12월 17일 06시 35분


대전의 ㈜선양(회장 조웅래)이 국내 최초로 보리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급 소주 ‘보리소주 맥’(사진)을 17일 출시한다.

‘보리소주 맥’은 국산 보리를 원료로 빚은 증류식 소주를 10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과 다시 혼합해 만든 것으로 향이 독특하고 목 안으로 넘기기에 부드럽다는 평가.

알코올 도수는 21도로 낮췄으며 해외 수출을 겨냥해 종전의 소주(360mL)보다 많은 375mL 포장을 했다.

선양 측은 “중장년층 소주 마니아와 여성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요구를 파악해 출시하게 됐다”며 “12년 전부터 증류식 소주를 빚어 그 원액을 비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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