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는 1989년 미국 시장에서 처음 판매된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모두 99만5883대가 팔렸다. 쏘나타가 현재 미국에서 월평균 1만 대 이상 판매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달 안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쏘나타 100만 대는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서울과 부산을 6차례 왕복한 거리와 맞먹는다.
이에 앞서 현대차 엑셀(114만 대, 1996년 단종)과 엘란트라(122만 대, 올해 11월 말 기준)가 미국 시장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쏘나타는 1985년 1세대 ‘소나타’를 선보인 뒤 1988년 2세대부터 쏘나타로 한글명을 바꿨으며 현재 5세대까지 진화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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