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3.3m²(1평)당 분양가 4500만 원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지금까지 한국에 건설된 아파트 가운데 단위면적당 분양가로 가장 높은 것이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26일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 72∼80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원플러스건설이 제출한 분양가 신청 최종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운대 아이파크의 슈퍼 펜트하우스(423.4m²) 2채와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슈퍼 펜트하우스(325m²) 1채의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4500만 원으로 정해졌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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