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해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가 14억9083건으로 지난해보다 101.5% 증가하고 발급액은 50조9322억 원으로 66.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발급액보다 발급 건수의 증가 폭이 큰 것은 3만 원 이하의 소액거래 발급 건수가 지난해보다 120% 증가한 반면 3만 원 초과 발급 건수는 48% 늘어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으로는 407만 건에 1395억 원이 발행된 셈으로 건당 평균 사용금액은 3만4000원이었다. 지난해 건당 평균 사용금액은 4만1000원이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의 발급 건수와 발급액 비중이 각각 15.7%와 16.5%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발급액 비중은 서울이 38.7%로 가장 높았고 경기 16.1%, 부산 6.1% 등의 순이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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