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엠블럼은 ‘별은 언제나 위에서 빛난다’라는 의미를 지니며, 기존의 입체적 윤곽이 없어지고 좀 더 명확하고 단순한 라인으로 변경됐다.
새 엠블럼은 새해부터 평면 위에 표현되는 모든 인쇄물, 광고물, 공식문서 등에 적용된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옥외 전시용, 머천다이징 상품 등에는 기존의 엠블럼이 그대로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꼭지별 엠블럼은 육지, 바다,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다임러의 열망을 상징화한 것으로 전 세계 5대 상표 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하랄트 베렌트 대표는 “이번 디자인 변경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역사를 기반으로 좀 더 새롭고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신을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