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 8일부터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현재 연 6.5∼6.75%에서 연 6.75∼7.0%로 오른다. 인터넷 전용 상품인 ‘e-모기지론’도 연 6.3∼6.55%에서 6.55∼6.8%로 오르며 연소득 2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를 위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도 연 5.5∼6.2%에서 5.75∼6.45%로 인상된다. 변경된 금리는 다음 달 8일 신청하는 대출부터 적용된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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