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응답 업체 548개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3.0으로 전달의 103.4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부진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BSI 전망치는 올해 10월 전망치(116.3) 이후 내년 1월까지 4개월 연속 떨어졌다.
또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 제조업체 1500개사(응답 업체 140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1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89.6으로 전달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SBHI는 올해 11월 전망치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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