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사들인 2007년산 공공비축용 쌀의 매입 가격을 40kg짜리 1포대에 △특등급 5만3750원 △1등급 5만2030원 △2등급 4만9720원 △3등급 4만4260원 △잠정 등외 3만3350원 등으로 각각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매입 시점에 우선 지급된 가격보다 특등급은 3700원, 1등급은 3580원, 2등급은 3420원, 3등급은 3050원, 잠정 등외급은 2350원씩 오른 것이다.
또 말리지 않은 상태로 매입하는 산물벼의 경우 포장비용인 670원씩 매입가가 각각 낮게 책정됐다.
농림부 측은 “확정된 매입가는 지난해 10∼12월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가격인 15만196원(80kg)을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정부의 쌀 매입 물량은 모두 295만 t으로, 목표 물량의 99.9% 수준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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