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식형펀드 한주 만에 ‘손실’

  • 입력 2008년 1월 7일 02시 53분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1주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4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2.54%로 나타났다. 코스피200지수를 따르도록 설계된 코스피200 인덱스펀드의 수익률도 ―3.54%로 부진했다.

중소형 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주간 수익률이 각각 ―0.47%, ―2.28%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었다.

펀드별로는 ‘유리스몰뷰티주식A’의 주간 수익률이 0.07%로 가장 높았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1’과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주식(C/A)’,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ClassA)’ 등은 손실이 1% 내에 그쳤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주식펀드는 1주일 평균 수익률이 ―0.95%였으며 신흥국주식펀드(―1.51%)와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0.48%)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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