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07년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인도펀드의 수익률이 64.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펀드(58.11%), 아시아신흥국펀드(55.57%) 순이었다.
제로인 측은 “중국 증시는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연말 들어 급격한 조정을 받아 수익률이 떨어진 반면, 인도 증시는 연간 꾸준히 상승한 데다 연말 하락장에서도 조정폭이 그리 크지 않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인도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66%, 3개월 수익률은 21.71%였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중국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3.20% ―3.71%로 원금 손실이 났다.
그 외 유형별 해외펀드 수익률을 보면 신흥국펀드가 47.24%로 비교적 높았으며 원자재펀드가 32.37%,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펀드는 29.11%로 각각 집계됐다. 유럽신흥국펀드는 28.43%, 아시아태평양펀드는 22.57%였다.
해외 주식형펀드 작년 연간 수익률 | |
유형 | 수익률(%) |
인도펀드 | 64.18 |
중국펀드 | 58.11 |
아시아신흥국펀드 | 55.57 |
신흥국펀드 | 47.24 |
원자재펀드 | 32.37 |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펀드 | 29.11 |
유럽신흥국펀드 | 28.43 |
아시아태평양펀드 | 22.57 |
헬스케어펀드 | ―1.02 |
일본펀드 | ―10.14 |
자료: 제로인 |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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