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회사 이름 ‘파나소닉’으로 변경

  • 입력 2008년 1월 11일 03시 00분


일본 최대의 가전업체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 이래 90년간 사용해 온 회사명 ‘마쓰시타’를 버리고 해외에서 널리 알려진 ‘파나소닉’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NHK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마쓰시타전기산업은 ‘경영의 귀재’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가 1917년 창업한 뒤 지금까지 창업자의 성인 마쓰시타를 회사명으로 사용해 왔다.

상품 브랜드로는 TV와 디지털 가전, 해외용 제품에는 ‘파나소닉’을, 국내용 냉장고와 세탁기 등 이른바 백색가전에는 ‘나쇼날’을 사용해 왔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