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여드름 전문치료 ‘클라렛 정’ 출시

  • 입력 2008년 1월 14일 09시 52분


안드로겐성 여드름 뿐만 아니라 다모증에도 효과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최근 여드름 전문 치료제인 ‘클라렛 정’을 출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유럽 STRAGEN사 로부터 수입 완제되어 국내 여드름 치료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여드름 치료제는 대표적으로 비타민 A 유도체인 isotretinoin과 테트라 사이클린계 항생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클라렛 정’의 주성분인 CPA는(Cyproterone acetate) 안드로겐호르몬과 receptor의 결합을 막아 근본적으로 피지생성을 억제 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클라렛 정’은 여성의 안드로겐성 여드름 뿐만 아니라 안드로겐성 다모증에 효과적이며 기존 isotretinoin제제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낮아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회사측은 설명하였다.

‘클라렛 정’의 포장단위는 1Pack당 21T이며 3주 복용후 1주 휴약하는 주기요법적 특징이 있어 여성들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현대약품은 대표적인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더불어 경구용 탈모 치료제 ‘미노페시아’가 조만간 출시 예정인데, 여드름 전문 치료제 ‘클라렛 정’을 출시됨에 따라 피부과 영역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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