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5일 서울보증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출과 보증을 하나로 묶은 ‘SGI싸이클론’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보증서가 없는 기업이라도 보증서 담보대출 수준의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게 해 준다.
신청 대상은 전자상거래 계약을 체결한 구매 및 판매 기업이며 사업 기간이 2년 이상이고 기업은행 신용평가등급이 BB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SGI싸이클론의 금리는 연 8∼9%로 기업은행의 무담보 신용대출 금리(연 12%)에 비해 3∼4%포인트 낮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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