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국가에서 각각 20여 개씩, 총 40여 개의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데, 업종별로는 천연자원 및 소비재 관련 기업을 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들 국가의 주식에 60∼90%를 투자하고, 10∼40%는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두 국가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한국투신운용이 펀드 운용을 담당하며 운용 본부는 홍콩법인에 뒀다. 인도네시아 등에서 18년가량 운용한 경력이 있는 알버트 응 최고운용책임자와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펀드매니저 2명 등 모두 3명이 운용을 맡았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고, 납입금액의 1%를 먼저 수수료로 떼는 선취(先取)형(연 1.878%+선취수수료 1% 별도)과 매년 일정 수수료를 떼는 평잔형(연 2.778%),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온라인형(연 2.493%)으로 나눠 판매한다.
선취형은 가입 후 30일이 안 됐을 때 중도 환매하면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이면 이익금의 30%를 환매 수수료로 뗀다. 평잔형과 온라인형은 90일 미만이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뗀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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