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는 동양 그룹의 지배구조에서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회사로서 전신인 동양시멘트 시절부터 동양 그룹 내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 요인을 떠맡는 역할을 수행, 부채비율이 극도로 높아짐에 따라 이자비용 증가로 인한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더욱이 과거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동양 그룹은 동양증권, 동양종금, 동양글로벌 등 계열사의 대규모 부실 발생으로 위기 상황을 맞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동사는 2004년 부채비율이 1,238%에 달하는 등 기업 내부적으로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주력 회사 중심으로 대대적인 합병과 매각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금융부문에서는 동양증권, 동양종금,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을 잇따라 합병했고, 태평양생명을 인수해 동양생명과 합병했다.
제조부문에서는 동양시멘트가 동양글로벌과 동양해운 등을 합병했고 동양매직은 동양산업기계를 합병했으며 동양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데이콤 지분, 마포 사옥 부지 등 일부 계열사와 자산의 매각도 추진했다.
이러한 일련의 구조조정과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등을 통해 동양메이저는 2007년 3/4분기 기준으로 부채비율을 234% 대로 대폭 낮추는데 성공, 이를 발판으로 올해부터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사의 폭발적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로는 신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부양을 위한 건설경기부양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의 주택공급확대 정책 및 신도시 건설 본격화와 부동산 개발 등을 통해 내년부터 레미콘과 건설 양 사업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물량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이자비용을 갚아 나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며, 지속적인 차입금 축소 작업의 영향으로 이자비용 감소에 의한 재무 레버리지 효과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메이저와 한일합섬의 합병을 통해 한일합섬 자회사들의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우선 한일합섬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주력사업인 금융 및 시멘트, 건설, 레저 등의 질적•
양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일합섬의 건설사업 부문을 동사의 건설사업 부문과 통합하여 창원, 대구, 의령, 안성 등 전국 각지 부동산을 적극 활용하면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일합섬이 소유한 속초 영랑호 일대의 85만8000㎡(26만평)부지를 종합레저타운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규법인인 동양리조트를 물적분할, 속초 영랑호 일대를 콘도와 골프장, 빌라부지 등으로 재조성할 것이다.
이처럼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에 의해 매출 성장은 물론 영업이익의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향후 Cash cow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2008년 하반기에 동양생명 상장 전 지주회사 체제전환 방안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자회사들의 자산가치가 부각을 통해 지주회사로서의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주가 상승 속도는 영업이익의 증가와 부채비율 감소 그리고 지주회사체제 전환 속도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동양메이저는 재무개선을 통해 영업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자산가치가 부각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바 단기 목표가 12,500원, 6개월 목표가 15,000원을 설정, 현 가격권에서의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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