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올 매출 6조 목표”

  • 입력 2008년 1월 25일 03시 00분


현대상선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5조919억 원)보다 24.7% 늘어난 6조3515억 원으로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 3868억 원, 순이익 2016억 원으로 지난해 추정실적보다 각각 23%와 18% 늘어난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추가 투입해 운송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벌크선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증대가 기대돼 경영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날 기획본부와 지원본부를 기획지원본부로 통합해 기존 5개 본부를 4개로 줄이고, 38개 부서를 41개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했다.

기존 컨테이너영업본부, 벌크사업영업본부, 해사영업본부는 존속시키는 대신 사업본부로 명칭을 통일시켰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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