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한 임원은 “내부적으로 설정한 올해 매출 목표는 12조5000억 원 수준”이라며 “지난해 말 ‘매출 13조 원 달성 방안까지도 강구하라’는 남중수 사장의 공격적 지시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시장 현실을 감안해 절충한 수치”라고 말했다.
KT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기반이 될 ‘가정 내 광가입자망(FTTH)’ 범위를 지난해 전국의 56%에서 올해 67%까지 확대하고 인터넷TV(IPTV)인 메가TV 가입자도 지난해 32만 명에서 올해 150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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