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10조7953억 원에 영업이익 7636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06년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128.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가 본사 기준으로 매출액 1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순이익도 115.2% 증가한 6862억 원에 이르렀다.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포함한 매출은 13조5535억 원, 영업이익은 1조1825억 원이었다.
LG화학은 “본사 기준뿐만 아니라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영업이익 등에서 창사 이후 최대 경영 실적”이라고 밝혔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