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서울(5.9%) 인천(4.9%) 경기(4.2%) 등 수도권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서울 용산구의 땅값이 지난 한 해 동안 11.7% 올라 상승률 1위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10.5%), 인천 중구(7.0%), 서울 광진구(6.3%) 등에서도 비교적 땅값이 많이 올랐다.
지난해 연간 토지 거래량은 249만64필지, 25억3351만 m²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필지 수는 12.5%, 면적은 12.4% 각각 줄어든 규모다.
2007년 연간 토지 거래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25.2%) 경기(―21.5%) 대구(―24.2%) 광주(―25.7%) 등에서 토지 거래가 크게 줄었다.
반면 인천(10.1%) 울산(8.5%) 전남(8.4%) 등에선 토지 거래가 늘어났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