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62포인트(2.24%) 오른 1,624.6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5.73포인트(0.95%) 상승한 608.84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이날 국내 증시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입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4893억 원, 외국인은 216억 원을 각각 순매도(매도금액에서 매입금액을 뺀 것)했지만 기관은 4064억 원을 순매입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