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진도에프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外

  • 입력 2008년 2월 6일 02시 58분


■진도에프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C&그룹은 계열회사인 진도에프앤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견 의류회사인 기원실업과 미국계 투자회사인 크레인파트너스를 복수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C&그룹은 15일까지 두 회사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맺고 회사별 정밀실사(實査)를 거친 뒤 재입찰을 통해 두 회사 중 한 곳과 3월 중 최종 매매 계약을 할 계획이다.

■트라이브랜즈 3개 사업부문별 분할 추진

트라이브랜즈(옛 쌍방울)는 다음 달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3개 사업부문별로 기업을 분할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의류사업 부문으로 ‘㈜트라이브랜즈’ 회사를 만들고 부동산사업 부문으로 ‘테크앤알(TEC&R)’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나머지 사업부문은 ‘테크&코(TEC&Co.)’로 남게 된다.

■동국제강 후판가격 t당 8만~9만5000원 인상

동국제강은 이달 11일부터 주문을 받는 조선용과 일반용 후판 가격을 각각 t당 9만5000원, 8만 원 올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선용 후판 가격은 t당 82만 원, 일반용은 85만 원으로 각각 높아졌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동남아 공장 더 검토해야”

김동진(사진)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5일 동남아 현지공장 건설 가능성에 대해 “동남아 시장의 특성상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국제협력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지 차 값이 너무 싸다는 점과 동남아 시장에 맞는 별도의 제품이 필요하다는 점 등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자사주 매입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회장이 최근 자사(自社) 주식 8만8000주를 사들였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이 가진 롯데관광개발 지분은 39.32%로 늘었고 자녀 2명과 부인의 지분까지 합하면 52.34%에 이른다.

■현대아산 “올해 백두산-개성-금강산 관광 55만명 유치”

윤만준(사진) 현대아산 사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계동 주택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북한 백두산과 개성, 금강산관광 사업에 올해 관광객 55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아산을 통한 대북(對北) 관광객은 모두 35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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