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자동정지시스템은 차가 교차로 100m 앞에 들어섰을 때 내비게이션의 화면과 음성으로 운전자에게 일단 정지하도록 알린다. 이때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걸어 정지시킨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뒤편에 달린 소형 카메라가 내비게이션이 제공하는 도로정보 등을 인식해 교차로 정지 위치까지의 거리와 속도 등을 계산해 작동한다.
자동정지시스템이 작동하는 지역은 정밀지도 정보가 갖춰진 일본의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요코하마(橫濱)의 편도 2개 차로 이상의 교차로 1만1000여 곳으로, 도요타는 앞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