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모두 5%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JP모건 리먼브러더스 모건스탠리 UBS 도이체은행 씨티은행 메릴린치 등 9개 투자은행이 지난달 전망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의 평균은 4.7%였다.
기관별로는 메릴린치가 가장 높은 5.5%를 제시했고, BNP파리바와 골드만삭스도 한국 경제가 올해 5.0%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도이체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3.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나머지 5개 투자은행은 모두 4%대의 성장률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