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14일까지 ‘밸런타인 페스티벌’을 연다. 뱅키(이탈리아) 페오도라(독일) 리샤(프랑스) 린트(스위스) 메리스(일본) 등 각국의 유명 초콜릿을 판매한다. 문자초콜릿, 엽서초콜릿, 시가초콜릿, 한과초콜릿 등 이색 초콜릿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선물 대축제’를 펼친다. 명품 초콜릿, 수제 초콜릿, 와인, 케이크, 쿠키 등의 상품을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만들었다. 또 압구정 본점을 제외한 전국 10개점에서는 밸런타인 초콜릿 행사장에서 1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경품 행사도 연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변함없는 사랑을 크∼게 고백하세요’라는 이벤트를 연다. 응모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연인의 이름이나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화이트데이 기간인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광판에 새겨 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은 초콜릿 맞춤제작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월드 초콜릿 페어’를 14일까지 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2, 13일 이틀간 ‘사랑의 쿠키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점도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전국 무료 배송 및 100% 당첨 행사’를 연다. 초콜릿 세트 등을 1만 원 이상 구입하면 전국 어디에나 무료 배송해 주고 100% 당첨되는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14일까지 전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대축제’를 진행한다. 초콜릿, 와인, 포장지 등을 최대 20% 싸게 판매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